관계에 서툰 INFP 밀라와 하나미즈키의 꽃말 '저의 마음을 받아주세요.'
- 인프피 밀라의 취향저격
- 2020. 7. 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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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서툰 INFP 밀라와 하나미즈키의 꽃말 '저의 마음을 받아주세요.'
밀라는 일본 음악과 영화를 좋아합니다. 잔잔한 대사와 가사를 한참 곱씹는 게 좋아요. 해가 갈수록 제 안에서 새롭게 해석되는 부분도 좋구요. 봄이 가고 여름이 올때 쯤이면 듣는 '하나미즈키'도 그 중 하나에요. 노래가 예뻐서 여러분께 소개드리고 싶어서 가지고 왔어요^.^!
하나미즈키의 꽃말은 '저의 마음을 받아주세요.'입니다. 꽃말처럼 노래의 가사도 바라지 않고 주는 사랑의 마음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나미즈키 노래의 배경은 사무라이 시대로, 전장으로 끌려간 남편과 아내의 자식들을 향한 마음을 다음 노래로 알려져있고, 작사가가 911테러가 있었을 당시 쓴 노래라고 합니다.
INFP의 특징과 상관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밀라는 진짜 사랑은 가족애, 우정, 의리, 믿음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라지 않고 주고 싶은 마음, 안아주고 잘 때 깨지 않도록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그런 마음이요. 상대를 탓하지 않으며, 모든 행동은 온전히 책임감을 갖고, 주는 행복에서 우러나는 그런 마음이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옳은 일을 할거라는 믿음을 갖는 것말이에요.
밀라는 관계에 많이 서툴러요. 스쳐지나간 여러 여자 사람들로부터 '너는 연애에, 남자에게 바라는 게 진짜 없다.'라는 소리를 듣지만, 막상 남자 사람들에게는 '너는 눈이 높아, 어려워.'라는 소리를 듣는 아이러니한 밀라입니다.
'사람들의 행동은 지극히 이기적인 토대에 위에 있다.'는 아이유의 앨범 소개 글에 아주 큰 공감을 했던 적이 있어요. 세상 속에서 지금도 누군가로부터 말해지고 있을 흔한 '너를 위해'라는 말이 정말로 상대를 위한 것인지 궁금해지기도 해요. 모든 게 나의 욕심은 아닐까. 나의 결핍이 '너를 위해'라는 말로 포장돼서 상대를 괴롭히고 있지는 않을까. 스스로 생각으로 자신을 괴롭게 만들면서 상대방를 탓을 하는 건 아닐까. 마치 '다 엄마 탓이야!'라고 말하는, 엄마 마음은 알지 못하는 어린 아이처럼.
제가 옆에 없더라도, 항상 여기에 있으니까, 당신은 사랑받고 있으니까, 오늘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러분들이 모두 잘 먹고, 잘 자고, 더 자유롭게 삶을 즐기고,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더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되길 바래요.
하나미즈키 가사
空を押し上げて
하늘을 들어 올리듯
手を伸ばす君 五月のこと
팔을 뻗는 그대 5월의 일이죠
どうか來てほしい
제발 왔으면 좋겠어요
水際まで來てほしい
물가까지 왔으면 좋겠어요
つぼみをあげよう
꽃봉오리를 줄게요
庭のハナミズキ
정원에 있는 하나미즈키
薄紅色の可愛い君のね
분홍빛의 사랑스러운 그대의
果てない夢がちゃんと
끝없는 꿈이 분명히
終わりますように
끝날 수 있도록
君と好きな人が
그대와 사랑하는 사람이
百年續きますように
100년 동안 함께할 수 있도록
夏は暑過ぎて
여름은 너무 더워요
僕から氣持ちは重すぎて
제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一緖にわたるには
함께 건너기에는
きっと船が沈んじゃう
분명히 배가 가라앉아 버릴거에요
どうぞゆきなさい
제발 가주세요
お先にゆきなさい
먼저 가주세요
僕の我儘がいつか實を結び
나의 인내가 언젠가 열매를 맺어
果てない波がちゃんと
끝없는 파도가 분명히
止まりますように
멈출 수 있도록
君と好きな人が
그대와 사랑하는 사람이
百年續きますように
100년 동안 함께할 수 있도록
ひらり蝶々を
하늘하늘 나는 나비를
追いかけて白い帆を揚げて
따라 하얀 돛을 올려
母の日になれば
어머니날이 되면
ミズキの葉、贈って下さい
어린 나무 잎을 보내주세요
待たなくてもいいよ
기다리지 않아도 돼요
知らなくてもいいよ
몰라주셔도 돼요
君と好きな人が
그대와 사랑하는 사람이
百年續きますように。
100년 동안 함께할 수 있도록
참고하면 좋은 글
출처: https://milavidabreve.tistory.com/
인프피 밀라의 취향과 개인적 의견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많이 공유해주시고 꼭 출처 공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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