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길 소망하는 INFP 소녀들에게 ‘시이나 링고 – 17’
- 인프피 밀라의 취향저격
- 2020. 7. 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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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길 소망하는 INFP 소녀들에게 ‘시이나 링고 – 17’
방황하는 소년 소녀들에게 위안이 될만한 곡을 가지고 왔습니다. 밀라는 아주 어릴 때부터 기질적인 우울증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안 웃는 아이'라는 별명이 있었고, 친구들과 어울리기가 쉽지가 않았죠. 오해받았었고, 그래서 밀라는 학창시절 친구가 없어요.
나도 친구들과 놀고 싶고 같이 있고 싶은데, 친구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더 외롭고 괴로운 아이였습니다.
오전 자율학습만 있는 토요일에는 친구들에게 학교 끝나고 놀자고 단체 문자를 보내고 싶었지만 그 속에 있으면 눈물이 나올 것 같아서 그냥 혼자서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여름에 친구들과 간 계곡 물놀이가 즐겁지 않고 더 외로웠구요.
항상 제 자리는 창가 맨 뒷자리였어요. 저녁을 먹고 야간자율학습을 할 때 붉은 노을이 지는 걸 보고 많이 울기도 했어요. 너무 불안하고 외로워서 폭식을 하고 잠만 잤어요.
어린 시절엔 어울리기 위해서, 나다운 모습이 세상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이런저런 페르소나를 많이 쓰고 살았습니다. 서른살이 된 밀라가 10대, 20대의 소녀 밀라를 생각하면 가여워서 꼭 안아주고 싶어요. "너는 특별하고, 예쁜 아이란다."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때 아이팟에 있는 시이나 링고의 17를 들으면서 집으로 돌아오곤 했어요. 비슷한 성장통을 겪고 있을 소년, 소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이에요. 다른 친구들과 달라서, 마음이 평화롭지 않아서 슬퍼하고 있다면 당신은 특별하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졌기 때문이에요.
방황을 잘 넘길 수 있길, 방황이 끝날 때 쯤엔 온전히 평온한 어른이 돼있길 바랄게요.
Now I'm seventeen
난 지금 17살이야.
My school is in the country
우리 학교는 시골에 있어.
Students wear trainers, read the same magazines
학생들은 운동화를 신고, 똑같은 잡지나 봐.
Now I'm seventeen
난 지금 17살이야.
My school is gettinng tiresome
우리 학교는 따분해.
Teachers-they're so young
선생들은 아주 젊지.
Singling me out
Only like philosophy &after school the time
난 오직 철학만 좋아해. 그리고 방과 후..
That's what I call my own time
그 때는 내 시간이라고 할 수 있어.
Nice girls meet nice boys end of school day
수업이 끝나면 괜찮은 여자애들은 괜찮은 남자애들을 만나.
While other girls go strait home
그렇지 않은 애들은 곧장 집으로 가지.
Talking 'bout soaps'n' that
연속극같은 얘기나 지껄면서 말이야.
I go home alone
난 집에 혼자 돌아가.
Like it watching the nameless people
이름없는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처럼 말이야.
Surfing subways, travelling somewhere “...nowhere...”
지하철을 타고, 어딘가로 여행을 가. "그럴 곳은 아무데도 없어..."
Now i'm seventeen i do not have a title
지금 난 17살이야. 난 아무 이름도 없어.
Depend on no one else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아.
Busy being king (to myself)
왕이 되려면 바쁘거든
Only like philosophy &after school the time
난 오직 철학만 좋아해. 그리고 방과 후..
That's what I call my own time
그 때는 내 시간이라고 할 수 있어.
Nice girls meet nice boys end of school day
수업이 끝나면 괜찮은 여자애들은 괜찮은 남자애들을 만나.
While other girls go strait home
그렇지 않은 애들은 곧장 집으로 가지.
Talking 'bout soaps'n' that
연속극같은 얘기나 지껄면서 말이야.
I go home alone
난 집에 혼자 돌아가.
And have dinner in my sweet home
그리고 포근한 집에서 저녁을 먹어.
Praying again, again &again (“...peace...”)
계속 계속 기도를 해. "평화롭기를"
I see the same faces in school
난 학교에서 같은 비슷비슷한 녀석들을 봐.
& they say that i am different
그들은 난 유별나다고 얘기해.
I think it's an honour
그건 명예로운 것이라 생각해.
I say it's an honour to B different
너희와 다르다는 것이 명예롭다구.
I can't go their way
난 그들의 길을 걸을 수 없어.
Surfing subways, travelling somewhere “...nowhere...”
지하철을 타고, 어딘가로 여행을 가. "그럴 곳은 아무데도 없어..."
Praying again, again &again (“...peace...”)
계속 계속 기도를 해. "평화롭기를"
Now I'm seventeen
이제 난 17살이야.
Now I'm seventeen
이제 난 17살이야.
참고하면 좋은 글
출처:https://milavidabreve.tistory.com/
인프피 밀라의 취향과 개인적 의견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많이 공유해주시고 꼭 출처 공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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