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 유재석이 젊은 백수들에게 전하는 말의 힘, ‘말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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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구석 문화평론가 INFP 밀라입니다. 최근에 제가 인스타그램도 많이 하고, 네이버 카페도 만들면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충을 이야기해주셨어요. 취준생 INFP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어제 밤에는 눈물이 났어요. 페튜나님이 카페에 가입인사를 써주셨는데, 밀라의 블로그 글을 읽으며 많이 위안 받았고, 새 글이 올라오는 게 삶의 작은 낙이 됐다고 해주셨어요. 인프피들은 왜 때문에 가입인사까지도 다를 예쁘게 하시나요.

백수 INFP 여러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국민 MC 유재석님의 흑역사를 가져왔습니다. 유재석님은 공채 개그맨으로 어린 나이에 데뷔한 후, 데뷔 초반에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과 거만함으로 시상식에서 한손은 호주머니에 넣고, 한손은 귀를 후비며 상을 받으러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그 후 일이 잘 풀리지 않아 10년간의 공백과 무명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나이트클럽에 가면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었고, 차 뒷트렁크에 탄 채로 놀러다녔다고 합니다. “유재석 닮았어!”라고 하면 못 생겼다는 의미로 놀림이 되는 시절도 있었죠.

 

오랜 무명시절동안 20대의 젊은 유재석님은 많은 고민과 성찰을 한 것 같아요. 자신의 모습에 맞는 모습을 찾아가고, 열심히 일하며 아주 오랫동안 일인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이제는 “유재석 닮았어!”라는 말이 멋있다는 칭찬이 됐고, 많은 여성분들의 이상형으로도 꼽힙니다. 그를 무시하던 잘 나가던 선배들은 이제 방송에서 볼 수 없게 됐죠.

TV에서 유재석님이 하신 말씀 중에 마음에 새겨 놓은 게 있는데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볼게요. “그게 언제부터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건지, 긍정적으로 생각한 후부터 일이 잘 되기 시작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난 후부터 모든 일이 잘 풀리게 된 것 같아요.”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계기로 무한도전에서 ‘말하는대로’라는 곡을 쓰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요즘에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한국에서 활성화된 후 밀라는 개인이 어떻게 흥하게 되며, 부와 인기와 명예를 얻고, 또 얼마나 쉽게 망하고, 사람들이 돌아서는지를 보게 됐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몇몇 유튜버들도 그 루트를 걷게 됐죠. 이런 사건들을 보면 돈, 명예, 인기가 얼마나 인간을 들뜨게 하고, 뻔뻔하게 변하게 하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내실없이 급하게 쌓아올린 탑은 금방 무너진다는 사실두요. 이래서 사람의 그릇이 중요하다고 하나봅니다. 오랫동안 한결같고, 겸손한 건 얼마나 대단한지요.

 

유재석님의 MBTI는 ISFP로 INFP와는 정보수집 방식이 감각형과 직관형으로 다른 유일한 차이점이 있어요.  프로파일러 박지선 박사님은 “그가 이 자리를 유지하는 건 단순한 유지가 아니라, 전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ISFP는 연예인에게 적합한 성격은 아니라는데 그만큼 많은 노력을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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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milavidabreve.tistory.com/

 

인프피 밀라의 취향과 개인적 의견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많이 공유해주시고 꼭 출처 공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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