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INFP, 트와이스 채영의 'Kind but not 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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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는 식스틴 때부터 오랜 트와이스 채영 양의 팬입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방송을 보다가 에너지가 차분하고 잔잔한 친구를 발견했는데 바로 채영 양이였어요. 밀라의 프로듀스48 원픽이 타케우치 미유와 미야와키 사쿠라였다면,식스틴의 원픽은 채영이었습니다. 무슨 이유가 있다기보다 에너지가 좋았어요. 5년전쯤 밀라는 MBTI에 관심도 별로 없었고, 사람의 에너지에 대한 지식도 없었지만 정말로 끌리는 에너지를 가진 존재란 게 있나봐요! 신기하네요!

 

다른 INFP 연예인들과 채영 양을 보면 'INFP가 이렇게나 매력있는 존재구나!' 싶어서 놀라워요. 제가 식스틴에서 본 채영 양은 랩, 노래, 댄스 모든 분야에서 차분하게 자신의 몫만큼을 해내고,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어떤 미션이 주어져도 튀는 행동없이 잘 해냈어요. (그래서 편집된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어요ㅠ) 너무 착하고 이익이나 자신의 사소한 고집을 부리기보다는 정말 조용히 더 강한 묵직한 줏대가 있는 중학생 채영 양이 굉장히 멋있어보였습니다.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라고 할까요?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이 있는 점도 정말 멋져요! 데뷔 초에 채영 양이 쓴 블로그가 팬들 사이에서 조금 논란이 된 듯했는데, 저는 그 블로그 글을 보고 채영 양이 참 내면 세계가 깊은 친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인간과 사랑에 대한 생각, 그리고 아픈 마음도 적혀있는 글이었는데 아주 어렸던 나이인데도 채영 양이 사랑을 할 줄 아는 예쁘고 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밀라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 자신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점, 글쓰기, 그림그리기를 즐기는, 그리고 스마트폰이 아닌 휴대폰이 다시 유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채영 양의 감성이 좋아요.

 

채영 양은 MBTI 성격 유형에서 내향형이 51, 외향형이 49인 평화주의자이자 중재자인 INFP가 나왔습니다. 외향성과 내향성이 비슷하게 나타나서 자신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전소미양이 유튜브에서 '채영 양에게 밖에 나가서 사람을 좀 만나라.'고 하는데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걸 즐기는 것도 참 INFP답죠?

 

해외 여행을 가면 사람이 많은 유명한 곳보다는 무작정 목적없이 걷는 걸 좋아한다고합니다. 밀라도 여행을 가면 외로움과 길을 잃는 걸 즐겨요. 아마 많은 INFP들이 공감하는 여행 가치관이라고 생각해요. 또 비현실적인 생각, 인간의 실존에 대한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 좋은 상상력을 낼 수있다고 하는데 채영양은 바다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채영 양은 전생에 인어공주였나봐요. 너무 이뻐ㅠ) 

 

INFP는 한없이 착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잘못하면 나쁜 사람들의 타겟이 될 수도 있는데요. 채영양이 좋아하는 문구가 'Kind but not soft.'라고 합니다. '친절하되 무르지 않게.'라는 뜻인데 선한 사람들이 꼭 마음에 새겨야 할 글이에요. 선하고 에너지가 좋은 사람들이 건강해야 세상이 좋게 흘러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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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P 밀라의 원픽, 타케우치 미유

출처: https://milavidabreve.tistory.com/

 

인프피 밀라의 취향과 개인적 의견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많이 공유해주시고 꼭 출처 공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