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속 INFP가 꼭 피해야 할 유형 – 1.소시오패스 박인규
- 인프피 밀라의 취향저격
- 2020. 4. 20. 09:36
최근에 밀라는 ‘부부의 세계’라는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난 후부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인물들을 자세히 보게 됐는데, ‘부부의 세계’ 속 등장인물 속에서도 INFP들이 배우면 좋을 내용이 있어서 이야기를 써보려합니다.
소시오패스 박인규
“저 년은 맞아도 싼 년이야.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나대지 말라고 아줌마. 그래서 날 미친놈으로 몰아서 강제입원이라도 시키시겠다?“
소시오패스인 박인규(이학주)는 자신의 폭력을 민현서(심은우)가 맞을 행동을 했다며 정당화하고, 자신의 정신적 문제가 명확한데도 불구하고 지선우(김희애)가 자신을 모함하고 협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지선우의 약점을 잡고 잔머리를 굴리며 괴롭힙니다. 박인규는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잠깐씩만 출연하지만, 잠깐씩 등장하는 씬만 보더라도 평생을 저런 식으로 살아온 인물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코디펜던트 민현서
“그 사람 인생이 저한테 달려있으면요? 걔 나 아니면 받아줄 사람 없어요. 인생 잠깐 꼬인 걸로 화풀이 하는 거지. 그렇게 나쁜 앤 아니에요. 내가 꼭 괜찮은 남자로 만들거예요.”
민현서(심은우)가 지선우에게 치료받으면서 하는 말입니다. 박인규에게 학대 당할 때에는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하던 민현서가 맞고 나서도 여전히 박인규를 가엽게 여기고 불쌍해 합니다.
코디펜던트가 되기 쉬운 INFP
INFP들은 항상 인류애와 연민이 있으며 베풀 줄 아는 사람들이며, 남들이나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의문을 먼저 갖는 사람들입니다. 소시오패스는 모든 사람들이 조심해야 하는 유형이지만 INFP는 더욱이 코디펜던트가 되기 쉽습니다. 밀라는 과거에 지인에게 ‘사람들이 다 너 같진 않아.’라는 충고를 듣곤 했습니다. 심한 일을 겪고 나서야 제대로 본 현실은 정말로 이 세상은 INFP들이 좀 더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하는 곳이라는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INFP처럼 베푸는 걸 좋아하지도, 진정으로 사람 자체를 좋아하지도, 상대를 용서하지도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사랑이라는 개념이 전적으로 본인이 생존하고, 심신으로 자신을 충족시켜 줄 상대를 조종하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이런 악한 부분까지도 가엽고 불쌍히 여겨 사랑으로 감싸주려는 마음까지도 역이용하려는 구제불가인 존재들입니다. 여태까지의 마음이 어땠는지와 상관없이 언어, 신체적 학대를 받는 걸 인식하셨으면 안전하게 거리를 두세요. 절대 불쌍한 존재들이 아니며 당신만이 아니라 그 누구도 구제할 수 없는 정신 질환입니다.
인프피 밀라의 취향과 개인적 의견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도 많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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